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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자동포착 ‘AI 행동분석 시스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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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8-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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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도봉·중랑·동대문 4개소 운영··연말까지 노원 등 2개소 추가 설치
행동중재 전문가 데이터 분석 후 중재안 수립·제공 도전행동 완화 지원
도전행동 자동기록·데이터화 분석 후 지원··도입 후 최대 78% 감소 확인

【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서울시는 하반기 노원 등 2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에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완화 ‘AI 행동분석 시스템’을 추가 설치, 연말까지 총 6개 센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AI 행동분석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을 자동으로 포착·기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행동중재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과 연계해 도전행동 완화를 지원한다.

시는 2023년 종로·도봉 센터를 시작으로 2024년 중랑·동대문 센터까지 총 4개소에 AI 행동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22명, 종사자 32명 등 총 54명과 12가정의 보호자를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노원 등 2개 센터에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연말까지 총 6개 센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자신의 요구나 불편함을 자해·타해, 물건 파손 등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도전행동이 심해지면 당사자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시설 이용 제한이나 가족·종사자의 돌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AI 행동분석 시스템’은 이러한 현장의 한계를 보완한다. 센터 내 AI 기반 영상시스템이 도전행동 발생 장면을 포착하고 행동유형·발생 횟수·지속시간 등을 자동으로 기록·데이터화하는 방식으로 전문가가 행동의 원인을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행동분석 시스템과 전문가 중재를 연계한 센터에서는 도전행동 감소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도봉센터 이용인의 도전행동 발생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81건에서 올해 상반기 39건으로 78% 감소​했고, 중랑센터도 같은 기간 124건에서 82건으로 34% 줄었다.

센터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 발생하는 도전행동도 전문가 지원과 연계한다. 보호자와 돌봄종사자가 수시로 접속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센터에서는 전문가가 제시한 중재방법을 확인해 현장에 활용하고, 보호자는 가정에서 발생한 도전행동을 휴대전화 등으로 촬영해 등록한 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센터에서 관찰하기 어려운 가정 내 행동까지 함께 살펴보고, 센터와 가정에서 보다 일관된 방식으로 이용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발달장애인의 AI 도전행동 완화 지원사업은 당사자에게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보호자에게는 돌봄부담을 줄여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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