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장애인의 날, 권리보장법 제정 앞두고 '당연한 일상' 강조
페이지 정보
본문
장애인복지 유공자 17명,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3명 포상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올해 '제46회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의 당연한 일상'으로 꾸며졌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기념식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장애인식개선 강의, IT업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만들어가는 청년 장애인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김민석 국무총리 또한 제정을 앞둔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언급하며 장애인의 당연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광진구 소재 비스타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장애인 복지 유공자 및 가족, 장애인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장애인들이 거리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제약 없이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기본권 보장은 국민주권정부 국정의 핵심 지향점"이라면서 "정부는 올해 2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했고 향후 5년간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색동원' 사건 관련 "보호 사각지대에서 발생했던 장애인 거주시설 내 인권침해 사건을 참으로 뼈아프게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 거주시설 학대 예방과 인권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전예방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거주시설 관리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추진 등 장애인 자립과 권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도 개식선언에서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우리는 차별을 말하기보다 권리를 말한다"면서 "권리는 대단한 것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에서 배우고 일하고 즐기고 아플 때 병원가는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고 싶을 뿐이다. 내 삶의 주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권리'를 강조했다.
황재연 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은 더이상 정책의 수동적인 대상이 아닌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당당한 주체다. 당사자의 경험이 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때 비로소 현실과 맞닿아 생명력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당연한 일상은 누군가의 시혜나 배려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당연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7명에게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임흥빈(지체장애)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가 장애인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35년 이상 헌신해 온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이경욱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상임고문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김락환(지체장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재활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또한 박현실 목포장애인요양원 행정지원과장, 조헌찬(지체장애) 부산광역시 산업재해장애인협회 부회장, 김종택(지체장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진 아르테문화복지회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대표로 수상했다.
아울러 유석종(시각장애)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프로. 이경희(지체ㆍ청각장애)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 센터장, 정원석(지체장애)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회장이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관련링크
-
- 다음글
- 서울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효성티앤씨, 지역사회연계 ESG 캠페인 실시
- 26.04.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