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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와 장애인활동지원사 간 금전거래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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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5회 작성일 23-10-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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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중 많은 이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으로 일상을 영위한다. 매일 같이 보다 보니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간에는 가족 같은 유대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활동지원사가 이용자를 몇 개월 담당하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종종 5년, 8년, 많게는 10년까지도 같은 이용자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간 신뢰가 두텁게 쌓인다. 혹자는 좋은 일이 아니냐고 묻겠지만 이것이 금전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다.

4년 전 동료 상담을 하다가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열 명 정도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중 활동지원사와 금전 거래를 하다 낭패를 본 이가 여섯 명은 되었다. 통장의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가 현금을 무단으로 인출 하고, 20만 원 인출을 도와달라고 했는데 30만 원을 인출 하고 10만 원을 가져가는 등 다양한 사례가 있었다.

한 번 손을 떠난 돈은 다시 찾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어떤 이는 활동지원사에게 3000만 원을 맡겼다가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겨 찾으려 하니, 지원사가 돈을 이미 써서 못 주겠단 얘길 하더라고 말했다. 어떻게든 받으려고 해봤지만,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고 공증을 받은 것도 아니라 법적 호소가 불가했다. 그래서 차차 일해서 갚는 방향으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이는 비교적 양호한 경우고 잃은 돈을 조금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활동지원사와 금전 거래를 하는 데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부탁하고 싶다.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사이에는 약간의 긴장이 필요하다. 많은 일을 도와주는 이를 신뢰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일은 무척 위험하다.

어느 자립센터의 소장으로 있는 필자의 지인에게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간 금전 거래를 못 하게 하라고 말해도 보지만, 그는 그때마다 센터에서 모든 세부 사항을 통제할 수 없다고 답한다. 그러니 이용자 스스로 조심하고 활동지원사 또한 서비스를 종료하며 좋게 헤어질 수 있도록 이용자와 금전 거래는 삼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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