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담그고, 함께 나눈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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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화), 양천해누리복지관 1층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바로 장애인과 지역주민 40명이 함께하는 해피 해누리데이 ‘우리동네 알타리무 김치 담그는 날’ 행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인데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힘을 모아 알타리무 김치 500kg을 담그고,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처음 만났지만, 손발은 척척!
알타리무를 양념에 버무리고, 김치를 포장하는 과정까지 모두가 함께했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어느 동네에 사세요?”
“우리 정말 손발이 잘 맞네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던 분위기도 잠시, 서로 이름을 묻고 사는 동네를 이야기하며 금세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일을 도와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만들어 간 김치에는 정성뿐 아니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도 듬뿍 담겼습니다.
김치 담그기에서 배달봉사까지, 이어지는 나눔
이번 행사에서 더욱 뜻깊었던 것은 김치를 지원받는 장애인 당사자도 김치 담그기에 함께하고, 직접 배달봉사에도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김치 담그기에 참여했던 분들이 배달봉사까지 함께하며 나눔의 손길을 이어주셨습니다.
누군가는 김치를 담그고, 누군가는 포장하고, 또 누군가는 이웃의 집까지 김치를 전달하며 모두가 나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구분하기보다, 서로가 할 수 있는 일을 함께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또 만나요!”
행사를 마치고 헤어지는 순간에도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만나요!”
“다음에도 꼭 같이 해요!”
함께 김치를 담그며 처음 알게 된 이웃들이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모습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치를 나누는 하루였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알고,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이웃을 만났습니다.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참여자와 배달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내년에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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