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나란히 연구모임'과 나눈 깊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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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화), 양천해누리복지관에 또 한 번 뜻깊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바로 은평구의회 '나란히 연구모임' 소속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분들께서 중장년 발달장애인 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복지관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 방문은
1. 기관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 양천구 지역 특성과 장애인 현황
3. 양천해누리복지관의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소개까지
체계적인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양천구는 '강아지 모양'이라는 재미있는 지역 특성과 함께,
장애인 수와 복지관 이용현황 등을 설명드리며 복지관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먼저 공유했습니다.
이후에는 '권리', '자립', '일상', '돌봄', 그리고 '보통의 삶'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 아래 복지관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소개했습니다.
- 동네 속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동행사업
- 인권침해 경험을 함께 이야기하며 자신을 지키는 옹해야 활동
- 자립생활과 취업, 여가문화 프로그램
- 양천구 영유아 전수조사와 최중증 장애인 솔루션 위원회 운영
- 복지관이 아닌 지역에서 관계를 맺는 자연스러운 만남의 활동 등
복지관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시도들이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던 사업은, 복지관이 작년부터 시작한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연리지'였습니다.
이 사업은 하루 대부분을 지역을 배회하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90세 노모와 그 자녀(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사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누가 누구를 돌보고 있는 걸까?", "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변화는 두려운데...."
이런 질문에서 출발해,
* 즉각적이고 원스톱 지원
* 거부 대상도 포함한 서비스 접근
* 관계의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대상 범위를 넓혀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으로 확대하고, 개별 서비스 중심에서 복지관 내 열린교실 중심의 그룹형 서비스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지역 주민과 잇는 이웃동행단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 활동은 봉사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
하지만 여전히 인식부족, 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의 한계, 연계 가능한 서비스의 부족,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도 함께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은평구의회 '나란히 연구모임' 의원님들, 양천구 황민철 의원님, 양천구청 실무자 분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은평구 역시 발달장애인 수가 많고, 복지관도 두 곳이나 될 만큼 고민이 깊다고 하셨습니다.
'이웃동행단'이 활동지원사가 아닌 자원봉사자로도 가능할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각자의 지역에서 품고 있던 고민을 꺼내놓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지관 라운딩으로 방문을 마무리하며 서로 다른 지역, 그러나 같은 마음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발걸음을 나란히 맞춰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라서 더 힘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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