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맘(마음) 담은 밥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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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두 번째 '맘담은 밥상' 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에 방문하여 열심히 운동을 하고 가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느 때와 같이 운동을 마치고 그룹홈에 가시기 위해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게시판에 있는 '맘담은 밥상' 모집 홍보지를 유심히 살펴보시고는 질문을 해오셨습니다.
"이거 저도 신청할 수 있나요?"
항상 조용한 모습을 보았던 터라, 먼저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건내주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상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그 날 '맘담은 밥상' 을 보고 누구를 떠올렸는지, 어떤 마음과 생각이 떠올랐는지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용한 모습 뒤에는 가족 같은 그룹홈 식구들과 그룹홈 선생님, 그리고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나를 위해 달려와주던 친구를 위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 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센터에 방문할 때마다 초대하고자하는 사람들의 일정 조율과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몇시에 가능한지 등을 직접 조사해온 것을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약속한 5월 26일 17시가 되었습니다.
긴장이 되셨는지 그룹홈 식구와 선생님, 친구를 마중하기 위해 누구보다 일찍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센터 밖에서 친구가 잘 오고 있는지 살펴보시는 모습을 보고
'오늘 밥상을 마치고 모두에게 신청해주신 분의 처음 밥상을 신청할 때부터 밥상을 함께하기 까지의 이 모습들을 꼭 전달해드려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식전음식인 과일 요거트를 시작으로 폭찹스테이크와 카레, 맛있는 반찬들, 그리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먹으며 신청자와 함께해주신 분들이 편안한 식사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저 약 1~2개월간 '맘담은 밥상' 신청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신청자의 따뜻한 마음이 오늘 함께한 모두에게 말로서 전달이 되면 충분하다의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왜 맘담은 밥상을 신청했었나요?'의 질문에 맞춰 부끄러워하면서도 그 마음을 전하는 모습.
진심을 담아 들려오는 그룹홈 식구들과 선생님, 친구의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마워'
언제나 함께하는 가족이기에 말로 모든 것을 표현하지 않아도, 단순한 말 한마디를 통해 서로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단순한 한 끼 식사지만, 오늘 이한 끼를 위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노력을 했는지, 어떤 모습을 상상하며 맘담은 밥상에 신청을 하였을지.
맘담은 밥상이 그 마음을 대변하는 따뜻한 한 끼 식사 자리로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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