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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할머니의 뜨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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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지관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23-07-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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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할머니의 뜨개방뜨개질할머니의 뜨개방뜨개질할머니의 뜨개방뜨개질할머니의 뜨개방뜨개질할머니의 뜨개방뜨개질할머니의 뜨개방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복지관이 지금보다 더 북적북적했어.”
“시간 나는 사람들끼리 말하지 않아도 그냥 모이는 거야. 입은 바빠도 손은 심심하니 수세미 뜨고 그랬어. 겨울에는 스웨터도 떠다가 주차 관리하시는 분들 입으시라고 선물도 하곤 했어.
”맞아, 그랬지. 코로나 전에는 그랬지…“

삼삼오오 모이는 게 자연스럽고 당연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던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몇 명 이상 모이지 못하도록 사회에서 거리를 두도록 하고, 그렇기에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지레 겁부터 났었죠. 이제는 멀어진 거리만큼, 다시 좁혀야죠. 거리도 가깝게, 마음도 가깝게!

수세미, 지갑, 파우치, 가방, 목도리 등 어떤 종류든 OK~ 뜨개질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뜨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한 다재다능 어머님을 뜨개방의 주인으로 세웠습니다. 주인이 되셨으니 머리도 새로 볶아 예쁘게 단장도 하고, 뜨개 작품을 한가득 챙겨와 뜨개방을 꾸몄습니다.

6월 28일, 뜨개방은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우리 민 여사, 뜨개방 열었다며?”라며 지인들이 찾아 오고, “민 선생님이 뜨신 것처럼, 이 크로스백 저도 꼭 떠서 완성 시킬 거예요.”라고 열정이 넘치는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언니, 뜨개질 못 하잖아. 뜨개방 같이 가자”, “오늘 프로그램 있어? 끝나고 와.”, “이따가 시간 나면 들려.” 뜨개방 소식을 여기저기 알린 마당발 손님도 있었습니다.

뜨개방에서 가방을 뜨다가 자녀를 수업에 데려다 주고 다시 오셔도 돼요, 남편의 운동이 끝나고 오고, 시끌시끌한 소리에 살며시 들려도 됩니다. 오며 가며 편하게 들려 놀다가는 ‘동네 사랑방’ 느낌이 가득한 뜨개방이거든요. 이 뜨개방은 앞으로도 종종 열릴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오롯이 주민의 모임입니다. 모여서 좋아하는 뜨개질을 같이 뜨고, 친한 사람들이 있고, 나의 역할이 있고, 모임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뜨개방, 관심있으세요? 편하게 들려 놀다 가세요! 사람이 모이면 그 즐거움과 재미는 배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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