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따라~ 인생따라~ 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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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의 마당발이자, 훈훈한 인상의 소유자 전구현 님을 아시나요? 저는 정말 우연히, 아주 우연한 기회로 노래를 잘 부르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구현 님이 노래를 부르니 주위 사람들도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치고, 호응하며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전구현 님, 노래 교실을 열어보면 어떨까요? 전구현 님이 강사가 되어주셨으면 해요.”
노래를 구실로 하여 신월동 이웃이 모이고, 한데 어울려 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절당할 각오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으나, 전구현 님은 바로 “오케이~”를 해주셨습니다. 그 뒤로, 노래 교실 이름을 정하고, 곡을 선정하고, 장소를 마련하고, 이웃을 모으고, 간식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전구현 님이 앞장서서 하셨습니다. 전구현 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노래 교실이니까요! 사회복지사는 뒤에서 거들었습니다.
그리하여 5월 25일, 신월동에서는 ‘노래따라~ 인생따라~ 딴따라 노래교실’이 열렸습니다. 어땠을까요? 어땠는지는, 노래 교실이 끝나고 전구현 님이 저에게 나눠준 이야기에 다 담겨있답니다.
①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저도 장애인이죠. 그렇지만, 소외되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이 밖으로 나와 다 같이 모여서 노래 불렀으면 했어요. 나로서 힐링이 되고, 웃음거리가 생기고, 즐길 거리가 만들어진다는 게 기뻤어요. 노래를 고르고, 연습하는 과정이 전혀 힘들지 않았답니다. 노래교실이 또 열리게 되면.. 좋겠어요! 무조건 찬성입니다.
② 홍보 포스터에 '전구현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집니다.'라는 문장이 있더라고요. 감동이었어요. 멋지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내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 노래로 남들과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살아지는 대로 살지 않을 거예요.
③ 노래만 부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중간중간에 말할 멘트를 준비했죠. 요즘 신세대 노래와는 다르게 7080 노래에는 가사에 깊은 의미가 있어요. 그 의미를 가슴에 깊이 받아들이고, 또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일대기를 알게 되면 더 잘 부르게 된답니다. 감정이 잡히기 때문이에요. 더군다나 노래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반성할 수도 있게 돼요.
④ 노래 교실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죠. 아쉬움도 남아있죠. 준비한 것들을 다 표현하지 못했어요. 100% 중에 한 99.9%만 보여줬어요. (웃음) 그 외에 아쉬운 건 없고요.
⑤ 음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내 마음을 즐겁게 하는 보약'이에요. 때때로 기력이 없고, 허할 때 음악은 나에게 보약이 되어줬어요. 노래 교실에 온 장애인들도 다 같이 부른 그 두 곡의 음악이, 삶에서 보약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구현 님, 노래 교실을 열어보면 어떨까요? 전구현 님이 강사가 되어주셨으면 해요.”
노래를 구실로 하여 신월동 이웃이 모이고, 한데 어울려 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절당할 각오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으나, 전구현 님은 바로 “오케이~”를 해주셨습니다. 그 뒤로, 노래 교실 이름을 정하고, 곡을 선정하고, 장소를 마련하고, 이웃을 모으고, 간식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전구현 님이 앞장서서 하셨습니다. 전구현 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노래 교실이니까요! 사회복지사는 뒤에서 거들었습니다.
그리하여 5월 25일, 신월동에서는 ‘노래따라~ 인생따라~ 딴따라 노래교실’이 열렸습니다. 어땠을까요? 어땠는지는, 노래 교실이 끝나고 전구현 님이 저에게 나눠준 이야기에 다 담겨있답니다.
①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저도 장애인이죠. 그렇지만, 소외되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이 밖으로 나와 다 같이 모여서 노래 불렀으면 했어요. 나로서 힐링이 되고, 웃음거리가 생기고, 즐길 거리가 만들어진다는 게 기뻤어요. 노래를 고르고, 연습하는 과정이 전혀 힘들지 않았답니다. 노래교실이 또 열리게 되면.. 좋겠어요! 무조건 찬성입니다.
② 홍보 포스터에 '전구현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집니다.'라는 문장이 있더라고요. 감동이었어요. 멋지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내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 노래로 남들과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살아지는 대로 살지 않을 거예요.
③ 노래만 부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중간중간에 말할 멘트를 준비했죠. 요즘 신세대 노래와는 다르게 7080 노래에는 가사에 깊은 의미가 있어요. 그 의미를 가슴에 깊이 받아들이고, 또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일대기를 알게 되면 더 잘 부르게 된답니다. 감정이 잡히기 때문이에요. 더군다나 노래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반성할 수도 있게 돼요.
④ 노래 교실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죠. 아쉬움도 남아있죠. 준비한 것들을 다 표현하지 못했어요. 100% 중에 한 99.9%만 보여줬어요. (웃음) 그 외에 아쉬운 건 없고요.
⑤ 음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내 마음을 즐겁게 하는 보약'이에요. 때때로 기력이 없고, 허할 때 음악은 나에게 보약이 되어줬어요. 노래 교실에 온 장애인들도 다 같이 부른 그 두 곡의 음악이, 삶에서 보약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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