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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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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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지관
댓글 0건 조회 552회 작성일 23-09-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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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뜨개질어머니의 뜨개질어머니의 뜨개질어머니의 뜨개질어머니의 뜨개질어머니의 뜨개질어머니의 뜨개질
<어머니의 뜨개질>

창 밖에 수선화 무더기로 피었네
어머니의 손은
빈손일 때가 없네

색깔 고운 털실로 짜주신 사랑의 스웨터
난로 불같고
꽃무늬 천으로 만든 원피스
꽃나비 같아 춤추어 보네
하얀 모시 적삼으로 만든 잠자리 날개 옷
조심스러워 걸음걸이도 차분해지네
인견으로 만든 잠옷
땀 흘려도 등짝에 붙지 않아 시원하네

한밤에 소변보러 일어나면
손에는 언제나 뜨게 바늘 들려있고
재봉틀 소리가 끊이질 않았네

어머니의 손, 요술쟁이 손
사랑을 짜서 내게 주시네
내 이마의 주름도 어머니 솜씨네.

– 가재선 -


* 뜨개모임은 멋진 아버지 회원님들을 기다립니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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