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매일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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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옹호팀 - 통합사례회의 ]
“당신의 매일은 안녕하신가요??”
2020년 팬데믹 이후 당연하던 우리의 일상이 무너졌고, 이러한 변화는 복지관에서 만나는 발달장애인들의 삶에도 어려움을 갖게 하였습니다.
매일 가던 유치원, 학교, 복지관, 작업장 등 규칙적으로 이용하던 서비스가 갑자기 중지되면서, 장애인들의 매일은 다시 당사자와 가족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넘겨졌습니다.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다시 일상의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는 지금, 과연 발달장애인들의 매일도 안녕할까요??
복지관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밤낮이 바뀌고, 주변을 배회하며 생활이 불규칙해진 발달장애인 성인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본인도 가족도 원치 않는데, 억지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시키는 것이 가능할까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집단 안에서의 규칙이행이 가능해야하는 데 머리감기, 양치질 기본적인 일상생활 관리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조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밤에 밖에 나가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 안에서 다른 문제는 없는지... 기우일 수도 있지만, 조금은 적극적으로 삶의 변화를 도와야하지 않을까요?”
“일상의 루틴이 깨지고, 불규칙한 가운데에서도 일주일에 한두번쯤은 복지관에 들러주고 있으니 그래도 관계를 시작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코로나 이전에는 센터도 다니고 오랫동안 작업활동도 유지한 이력이 있으니 안정되면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의 내내 어떻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개입해야할지 고민도 되었고 여러 논의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희는 이렇게 정리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의 루틴이 무너진 발달장애인에게 기존의 서비스(정해진 서비스)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천천히 적응을 위한 과정을 돕는 것이 필요, 복지관 자립지원팀 내에서 관계를 맺고 천천히 일상의 루틴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끝까지 적응을 돕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아주 조금이라도, 천천히 변화가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삶의 스며들겠습니다.
* 통합사례회의 : 통합사례회의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장애인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회의로, 복지관에서는 월1회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당신의 매일은 안녕하신가요??”
2020년 팬데믹 이후 당연하던 우리의 일상이 무너졌고, 이러한 변화는 복지관에서 만나는 발달장애인들의 삶에도 어려움을 갖게 하였습니다.
매일 가던 유치원, 학교, 복지관, 작업장 등 규칙적으로 이용하던 서비스가 갑자기 중지되면서, 장애인들의 매일은 다시 당사자와 가족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넘겨졌습니다.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다시 일상의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는 지금, 과연 발달장애인들의 매일도 안녕할까요??
복지관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밤낮이 바뀌고, 주변을 배회하며 생활이 불규칙해진 발달장애인 성인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본인도 가족도 원치 않는데, 억지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시키는 것이 가능할까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집단 안에서의 규칙이행이 가능해야하는 데 머리감기, 양치질 기본적인 일상생활 관리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조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밤에 밖에 나가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 안에서 다른 문제는 없는지... 기우일 수도 있지만, 조금은 적극적으로 삶의 변화를 도와야하지 않을까요?”
“일상의 루틴이 깨지고, 불규칙한 가운데에서도 일주일에 한두번쯤은 복지관에 들러주고 있으니 그래도 관계를 시작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코로나 이전에는 센터도 다니고 오랫동안 작업활동도 유지한 이력이 있으니 안정되면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의 내내 어떻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개입해야할지 고민도 되었고 여러 논의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희는 이렇게 정리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의 루틴이 무너진 발달장애인에게 기존의 서비스(정해진 서비스)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천천히 적응을 위한 과정을 돕는 것이 필요, 복지관 자립지원팀 내에서 관계를 맺고 천천히 일상의 루틴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끝까지 적응을 돕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아주 조금이라도, 천천히 변화가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삶의 스며들겠습니다.
* 통합사례회의 : 통합사례회의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장애인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회의로, 복지관에서는 월1회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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