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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공감대'

제목 : 10호_2014년 겨울계절학교
  • 작성자 :복지관
  • 작성일자 :14-01-21 17:48
  • 조회수 :2,322
  • 이메일 :ycsupport@hanmail.net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공감대 매거진 10호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구분을 짓지 않고, 함께 길을 걷는 우리. 당신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보냅니다.- 
<2014년 겨울계절학교 > 
  장애아동, 장애청소년, 비장애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기간, 10일. 
  손짓 하나, 눈짓 하나에 서로를 알아가는  이 순간이, 우리는 행복합니다. 
  지금,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닌, 하나입니다.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이 웃는 하나. 
*배우고, 만들고, 뛰어놀고, 웃고! 
-사륜 오토바이도 타고, 승마도 하고- 
 올해 1월 6일(금) ~ 17일(금) 10일 동안, 진행되었던 “2014년 겨울계절학교는 
장애아동(초등학교 4학년~6학년, 10명)반과 장애청소년(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반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각 반마다 자원봉사자가 1대1로 연결되어,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경험했습니다. 
 국립중앙어린이박물관과 화폐박물관에 가서 역사에 대해 함께 알아보기도 하고, 케이크를 만들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실력을 뽐내고, 형!, 언니! 오빠! 누나! ㅇㅇ야!라고 부르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뿐인가요, 눈썰매장에 가서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깔깔깔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내 짝꿍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도 하고, 혹시라도 짝꿍과 잡은 손을 놓칠세라 꼭 잡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내 짝꿍과 보내다보니, 내 짝꿍이 웃으면 얼마나 예쁜지, 웃음소리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서로를 대면하던 날, 낯설게만 느껴지던 지금의 내 짝꿍과 나는, 어느덧 자석처럼 꼭 붙어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화장실에 다녀왔을 때, 날 기다리고 있어야 할 내 짝꿍이 보이지 않으면, 순간 놀라기부터 합니다. 
 고개를 돌려서 보면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고맙다, 정말. 어디가지 않고 날 기다려줘서. 고맙다         
*1박 2일 캠프 
-도미노게임, 인디언 캠프 체험 등- 
1월 13일, 가평목동수련원에 도착한 우리들은 설렜습니다. 
 오늘은 사격도 할거고, 사륜눈썰매도 타고, 팽이도 칠거예요
 오기 전에, 우리 같이 장기자랑도 준비했죠? 기대할게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지적, 자폐성 장애 친구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활동의 다양성을 알려줍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고구마를 자원봉사자가 장애아동의 손에 쥐어줍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먹어~
먹다보니 고구마 겉이 불에 타면서 생긴 재가 자원봉사자 얼굴에 묻었습니다. 
 키키키, 선생님 얼굴 웃겨요. 키키키
 장애청소년과 자원봉사자가 서로를 보며 한참을 웃습니다. 
*장애아동/청소년, 인터뷰 
계절학교에 참여하니까 가장 좋은게 뭐예요?
놀러가는게 좋아요. 맛있는거 먹는게 좋아요
체육활동 재밌어요. 체육활동 많이 하면 좋겠어요!
만들고, 노는게 좋아요
계절학교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뭐예요? 
아르미월드, 눈썰매장
눈썰매장, 캠프, 선생님
선생님이랑 놀러간거
대학생 자원봉사자, 인터뷰 
- 자원봉사자 유청우, 정윤지 -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을텐데요
힘들지만 아이들이 나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것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어요. 프로그램도 재밌어서 더욱 좋았어요                                                                 
(자원봉사자 유청우) 
짝꿍이 고집을 부리고 대화가 안 될때는 화를 내고도 싶었지만, 짝꿍을 계속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데 막상 계절학교가 끝나고 나니, 서운하기도 해요.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번 계절학교가 우리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
(자원봉사자 정윤지)
장애아동,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었나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장애를 개인의 특성으로 생각하게 되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말하는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융통성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장애를 특징이 아닌 ‘개성’으로 이해하게 된거죠”(자원봉사자 유청우) 
이번에 참여하기 전에는 ‘장애인’하면 무언가 다가가기도 어렵고,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이 단지 우리랑 다른것이지 틀린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원봉사자 정윤지)
계절학교에서 활동하는 것이 자원봉사자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겨울방학동안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나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그와 관련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활동은 저에게 자원봉사 그 이상의 의미예요
(자원봉사자 유청우) 
계절학교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이나 특성을 알 수 있었어요. 
직접적으로 장애인을 대하면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 정윤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공감대 매거진' 10호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구분을 짓지 않고, 함께 길을 걷는 우리. 당신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보냅니다.-


<2014년 겨울계절학교 >

  장애아동, 장애청소년, 비장애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기간, 10일.
  손짓 하나, 눈짓 하나에 서로를 알아가는  이 순간이, 우리는 행복합니다.
  지금,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닌, 하나입니다.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이 웃는 하나.



*배우고, 만들고, 뛰어놀고, 웃고!

-사륜 오토바이도 타고, 승마도 하고-

 올해 1월 6일(금) ~ 17일(금) 10일 동안, 진행되었던 “2014년 겨울계절학교”는
장애아동(초등학교 4학년~6학년, 10명)반과 장애청소년(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반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각 반마다 자원봉사자가 1대1로 연결되어,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경험했습니다.
 국립중앙어린이박물관과 화폐박물관에 가서 역사에 대해 함께 알아보기도 하고, 케이크를 만들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실력을 뽐내고, “형!, 언니! 오빠! 누나! ㅇㅇ야!”라고 부르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뿐인가요, 눈썰매장에 가서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깔깔깔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내 짝꿍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도 하고, 혹시라도 짝꿍과 잡은 손을 놓칠세라 꼭 잡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내 짝꿍과 보내다보니, 내 짝꿍이 웃으면 얼마나 예쁜지, 웃음소리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서로를 대면하던 날, 낯설게만 느껴지던 지금의 내 짝꿍과 나는, 어느덧 자석처럼 꼭 붙어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화장실에 다녀왔을 때, 날 기다리고 있어야 할 내 짝꿍이 보이지 않으면, 순간 놀라기부터 합니다.
 고개를 돌려서 보면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고맙다, 정말. 어디가지 않고 날 기다려줘서. 고맙다’

       
*1박 2일 캠프
-도미노게임, 인디언 캠프 체험 등-

1월 13일, 가평목동수련원에 도착한 우리들은 설렜습니다.
 “오늘은 사격도 할거고, 사륜눈썰매도 타고, 팽이도 칠거예요”
 “오기 전에, 우리 같이 장기자랑도 준비했죠? 기대할게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지적, 자폐성 장애 친구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활동의 다양성을 알려줍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고구마를 자원봉사자가 장애아동의 손에 쥐어줍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먹어~”
먹다보니 고구마 겉이 불에 타면서 생긴 재가 자원봉사자 얼굴에 묻었습니다.
 “키키키, 선생님 얼굴 웃겨요. 키키키”
 장애청소년과 자원봉사자가 서로를 보며 한참을 웃습니다.



*장애아동/청소년, 인터뷰

“계절학교에 참여하니까 가장 좋은게 뭐예요?”

“놀러가는게 좋아요. 맛있는거 먹는게 좋아요”
“체육활동 재밌어요. 체육활동 많이 하면 좋겠어요!”
“만들고, 노는게 좋아요”


“게절학교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뭐예요?

“아르미월드, 눈썰매장”
“눈썰매장, 캠프, 선생님”
“선생님이랑 놀러간거”

대학생 자원봉사자, 인터뷰
  - 자원봉사자 유청우, 정윤지 -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을텐데요”

“힘들지만 아이들이 나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것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어요. 프로그램도 재밌어서 더욱 좋았어요”                                                                   
(자원봉사자 유청우)

“짝꿍이 고집을 부리고 대화가 안 될때는 화를 내고도 싶었지만, 짝꿍을 계속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데 막상 계절학교가 끝나고 나니, 서운하기도 해요.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번 계절학교가 우리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
(자원봉사자 정윤지)


“장애아동,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었나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장애를 개인의 특성으로 생각하게 되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말하는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융통성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장애를 특징이 아닌 ‘개성’으로 이해하게 된거죠”(자원봉사자 유청우)

“이번에 참여하기 전에는 ‘장애인’하면 무언가 다가가기도 어렵고,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이 단지 우리랑 다른것이지 틀린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원봉사자 정윤지)


“계절학교에서 활동하는 것이 자원봉사자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겨울방학동안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나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그와 관련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활동은 저에게 자원봉사 그 이상의 의미예요”
(자원봉사자 유청우)

“계절학교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이나 특성을 알 수 있었어요.
직접적으로 장애인을 대하면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 정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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