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헤드라인)
지역의 복지관과 식당이 매일 먹는 밥 한 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에 손님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 한 끼로 나누는 행복 }
앵커)
남 : 지역의 복지관과 식당이
{ 한 끼로 나누는 행복 }
매일 먹는 밥 한 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 :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에
손님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남승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기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 22일, 양천구 신정동 }
얼큰한 국 한사발이 정겨운 밥 집.
오늘따라 유난히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밥 한 그릇에는
한끼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식당의 오늘 하루 매출 중 일부는
{ 식당 하루 매출 지역 복지관에 기부 }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 김경환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장애인들의 재활기금, 치료 등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서
쓸 예정이고요. 우리가 후원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인터뷰) 김경환 /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장애인들의 재활기금, 치료를 위해서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서
쓸 예정이고요. 우리가 후원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이렇게 지역
{ 김경환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이렇게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주민이 맛난 음식과 함께 기부를 자연스럽게 }주민과 함께, 지역 주민이 맛난 음식과 함께 기부를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하게 된다는 것. 이것이 이번 기부가 가진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김경환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생활 속에서 하게 된다는 것. 이것이 이번 기부가 가진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어려운 경제 사정에
작은 지출도 망설여지는 때지만
식당 사장님은 나눔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의미있는 일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 "이웃과 좋은 일 함께 해 뿌듯해" }
작은 관심과 실천의
기쁨을 전합니다.
{ 이혜정
신정동 'ㅇ' 식당
이런 작은 마음이.. 저는 사실은 통 큰 기부는 아직 못 합니다.
자영업자들이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
인터뷰) 이혜정 / 신정동 'ㅇ' 식당
"이런 작은 마음이.. 저는 사실은 통 큰 기부는 아직 못 합니다.
자영업자들이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작은 십시일반이 너도나도 모이면 조금 더
{ 이혜정
신정동 'ㅇ' 식당
하지만 작은 십시일반이 너도나도 모이면 조금 더
밝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
밝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손님들은 밥 한그릇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매일 먹는 한 끼 식사가
{ "한 끼 식사로 전하는 나눔에 만족" }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따라 밥맛이 배가됩니다.
{ 구슬이
손님
매일 먹는 점심 한 끼이긴 한데 이렇게 제가 기부를 하면서
먹을 수 있으니까 뿌듯한 것 같고요. 기부라는 게 형식적으로 }
인터뷰) 구슬이 / 손님
매일 먹는 점심 한 끼이긴 한데 이렇게 제가 기부를 하면서
먹을 수 있으니까 뿌듯한 것 같고요. 기부라는 게 형식적으로
어렵게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 구슬이
손님
어렵게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부에 더 친근해지는 느낌입니다. }
기부에 더 친근해지는 느낌입니다.
생활의 일부가
자연스레 나눔으로 이어지는 현장,
이웃들의 훈훈한 마음 덕에
{ 취재기자
남승현
영상취재
김영재 }
더불어 사는 행복이 느껴집니다.
헬로티비 뉴스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