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2021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강의식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과정과 강의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맞춤 과정이다.

전문과정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 분야 현장 전문가 3년 이상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의 경험 5회 이상 보유자, 또는 이와 유사한 자격 수준을 갖춘 자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맞춤 과정은 장애인 당사자에 맞춰 올해 처음 편성된 과정으로, 발달장애인만 참여할 수 있다.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 전공자 또는 이와 유사한 연주 실력을 갖추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증빙서류와 함께 영상 파일을 이메일(전문과정: atozconsulting@naver.com, 맞춤과정: artwecanar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한국장애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koddi.or.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수강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개발원은 이번에 모집할 약 60여 명의 수강생(전문과정 30명, 맞춤 과정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1월 중에 전문과정은 대전에서, 맞춤 과정은 서울에서 강사양성 과정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표준화된 장애인식개선교육 내용의 기본에서부터 강의 스킬까지 다양한 강사양성 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총 53명의 강사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특히 발달장애인이 강의 현장에서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맞춤과정을 신설해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문의 : 개발원 장애인식개선팀(02-343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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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